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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7-07
중립
삼성전자·SK하이닉스, 반도체 급등 피로감에 혼조…기관 매수로 낙폭 제한
최근 코스피 사상 최고치와 함께 반도체 대표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, 이날 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국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.[2][4] 삼성전자는 장 초반 외국인 매도 우위 속에 3%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, 오후 들어 국내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 근접한 수준으로 마감했다.[1] SK하이닉스는 장중 4~5% 조정 폭을 보인 뒤 종가 기준으로는 1~2%대 하락으로 마무리되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컸다. 최근 미국 AI 관련 반도체주가 조정을 거듭한 뒤 다시 급등에 나서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모멘텀은 유지되지만,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수급상 피로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.[2]
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HBM 수요 급증 등 구조적 성장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면서도, 7월 FOMC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국면을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.[5] 특히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 속에서 기관·연기금이 반도체 업종 비중 확대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는 양상이어서, 향후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에 재유입될 경우 코스피 추가 레벨업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.[1][5] 다만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상단에 근접한 만큼, 하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지 여부가 추세적 상승 지속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. 일부 증권사는 이날 장 마감 후 나온 브리핑에서 “반도체 외 업종의 반등은 아직 가짜 반등에 가깝고, 실적과 수급이 확인된 종목 중심으로 대응해야 할 때”라고 진단했다.[6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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